오타니 53호 홈런 ‘쾅’…2개 더 치면 55-55 ‘꿈의 기록’

김양희 기자 2024. 9. 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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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55홈런-55도루를 겨냥하고 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안방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5로 뒤진 9회말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에 앞서 오타니는 두 차례 베이스를 훔쳐 시즌 54, 55호 도루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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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전서 9회말 동점 솔로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안방 경기에서 9회말 동점 솔로포를 터뜨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55홈런-55도루를 겨냥하고 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안방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5로 뒤진 9회말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53호. 이에 앞서 오타니는 두 차례 베이스를 훔쳐 시즌 54, 55호 도루도 기록했다. 앞으로 홈런 2개만 추가하면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를 넘어 55홈런-55도루 또한 달성하게 된다. 다저스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6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의 활약(5타수 4안타 1홈런)과 무키 베츠의 끝내기 홈런으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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