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보호구역 제주 오조리 갯벌서 '갯것이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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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보호구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야외 영화제가 해양보호구역인 서귀포시 오조리 갯벌 일대에서 열린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습지보호구역인 오조리 갯벌 인근 주민들은 연안습지를 보전하고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양보호구역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제주도 역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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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해양보호구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야외 영화제가 해양보호구역인 서귀포시 오조리 갯벌 일대에서 열린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1회 '갯것이 영화제'가 다음 달 3일 오후 6시 성산읍 오조리 갯벌 주차장(오조리 80번길 47)에서 열린다.
갯것이는 조간대나 바다에서 나는 소라나 꼬막, 바지락, 물고기 등을 모두 일컫는 제주어다.
오조리 갯벌은 2023년 12월 습지보호구역(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행사를 주관한 오조리 마을회, 제주생태관광협회, 깅아와바당 등은 전국 공모를 통해 해양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6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행사장 규모로 인해 최대 100명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습지보호구역인 오조리 갯벌 인근 주민들은 연안습지를 보전하고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양보호구역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제주도 역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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