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4분기 전기요금 동결에 장 초반 7% 약세 [특징주]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4. 9. 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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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4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23일 장 초반 7%대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7.74% 내린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별도로 인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4분기 전기요금은 일단 동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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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앞 [매경DB]
한국전력이 4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23일 장 초반 7%대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7.74% 내린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별도로 인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4분기 전기요금은 일단 동결된다.

한국전력 나주 본사.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를 전후로 한 2021∼2023년 원가 밑 가격으로 전기를 팔아 43조원대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부채는 202조9천900억원으로 작년 말(202조4천500억원)보다 4천4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전기요금 인상 여부가 이같은 재무 상황을 해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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