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도 업사이클링 '아워홈 청잎김치', '최우수 혁신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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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씨반가 청잎김치가 세계 최대 국제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 간편식 부문에서 최우수 혁신 제품(The most innovative product)에 선정됐다.
아워홈은 이번 시알 파리 2024 출품작 중 2개 제품(구씨반가 청잎김치, 김치 콩비지찌개)이 혁신 제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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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씨반가 청잎김치가 세계 최대 국제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 간편식 부문에서 최우수 혁신 제품(The most innovative product)에 선정됐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자원 선순환과 재료 독창성, 맛품질, 영양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워홈은 이번 시알 파리 2024 출품작 중 2개 제품(구씨반가 청잎김치, 김치 콩비지찌개)이 혁신 제품에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 중에서 최우수 혁신 제품에 선정된 건 아워홈이 유일하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김치 제조 과정에서 부산물로 인식됐던 배추 겉잎인 청잎을 활용해 만든 푸드 업사이클링 김치다. 이를 통해 김치 제조 시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청잎 중 45% 이상을 재활용했다.
이 제품은 구자학 아워홈 선대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구 선대회장은 청잎의 영양적 이점과 고소한 맛을 살린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연구원에 개발을 지시했다. 아워홈은 2014년 청잎김치 제품화에 성공했고 올해 5월 리뉴얼해 선보였다.
아워홈 관계자는 "김치 완제품 최초로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에서 최우수 혁신 제품으로 꼽혀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은 물론, 친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통해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알 파리 2024는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박람회 60주년을 맞아 전 세계 130개국, 7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40만개 제품이 전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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