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리포트] 달라진 원주 DB 이용우, 외인과 호흡에 더해진 '또 다른 소득'

김우석 2024. 9. 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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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가 많이 올라섰다. 전지훈련에 또 다른 성과다. 국내 비 시즌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다. 감독님이 약속을 하셨다. 기회를 주었고, 증명을 해냈다. 정규리그에 필요한 자원이 되었다."원주 DB 한상민 코치가 전한 이용우에 대한 이야기다.

연이어 이용우는 "슛감이 좋았다. 감독님께서 늘 딥쓰리 연습을 주문하셨다. 잘 되었다. 만족스럽다. 또, 팀 디펜스도 올라섰다. 벤치 주문을 틀리지 않았다. 로테이션 수비가 좋아진 것 같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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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가 많이 올라섰다. 전지훈련에 또 다른 성과다. 국내 비 시즌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다. 감독님이 약속을 하셨다. 기회를 주었고, 증명을 해냈다. 정규리그에 필요한 자원이 되었다.”

원주 DB 한상민 코치가 전한 이용우에 대한 이야기다.

DB는 지난 11월부터 19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총 5경기를 가졌고, 치나누 오누아쿠와 국내 선수들 합을 맞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이에 더해 2번 포지션과 관련한 소득이 있었고, 이용우가 한 축을 담당했다는 것을 전해준 한 코치였다.

주말 전화를 통해 이용우와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먼저 이용우는 코칭 스텝 칭찬에 대해 “비 시즌과 정규 시즌은 다르다. 일본에서 한것에 만족하면 안된다. 큰 의미를 둘 수 없다. 조심스럽다.”는 어른스러운 답변을 남겨 주었다.

또, 이용우는 “5경기 재미가 있었다. 한국에서 연습 게임 하는 것과는 확실히 달랐다. 20분 가까이를 뛰었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부응하려고 노력했다. 자신있게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외국인 선수와 호흡을 맞추는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연이어 이용우는 “슛감이 좋았다. 감독님께서 늘 딥쓰리 연습을 주문하셨다. 잘 되었다. 만족스럽다. 또, 팀 디펜스도 올라섰다. 벤치 주문을 틀리지 않았다. 로테이션 수비가 좋아진 것 같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화 중 이용우가 얻은 것중 가장 큰 부분은 ‘자신감’이었다.

이용우는 “개인적으로 자신감이 올라섰다. 공격적으로 변했다. 슛을 던지면서 주저하지 않았다. 프로 입단 후 다소 의기소침해진 부분이 있었다. 이번 전훈이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나만의 무기는 슛이다. 치열함에서 장점을 가지려 연습을 많이 했고, 성과를 보았다. 아직 투맨 게임과 개인 수비 능력을 더 올려야 한다. 좀 더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우는 “정규리그에서 출전 시간을 늘리고 싶다. 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건국대 에이스. 입학 당시부터 이용우를 둘러싼 워딩이었다. 하지만 얼리로 프로 진출 후 존재감이 조금씩 사려졌던 그다. 이번 전훈을 통해 당시 보여주었던 높은 수준의 공격 능력을 정규리그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까?

일단 출발은 확실히 좋아 보인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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