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주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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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미지의 세계라는 이미지가 강하던 우주는 이제 우리에게 점점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우주 없이는 안 되는' 일상을 살고 있고,우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제1장은 우주 경영학, 우주 경제 시대 한국의 위상, 우주 비즈니스, 우주 대학 비전 등 개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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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글로벌(global)이라는 말 자체가 지구의라는 의미가 있듯이, 글로벌 비즈니스는 지구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 지구 밖에서 지구를 보고, 다른 행성과 위성과의 관계성에서 사업을 하는 '행성 경제(Planetary Economy)'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멀고 미지의 세계라는 이미지가 강하던 우주는 이제 우리에게 점점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우주 없이는 안 되는’ 일상을 살고 있고,우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우주 비즈니스'는 우주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지만,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하루 이틀 심지어 한 두 시간만 투자한다면 우주 비즈니스의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이 책은 또 우주공간에서의 영리 활동에 대한 정치적·법적 규제가 완화되고, 지구 성층권을 넘어서는 데 대한 경제적 제약이 극복되어 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주 공간에 대한 기업 활동을 예견하고 고찰하는 ‘우주경영학’이라는 제 2의 국제경영학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경영학과 교수인 제1 저자는 2021년 뜻을 함께하는 우주전문가들과 함께 ‘K스페이스 워킹그룹’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이 그룹에 참가한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는 300명에 이르고, 10여 차례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 이 그룹은 전통적인 우주산업인 발사체와 위성 기술에만 국한하지 않고 산업과 경제, 국방, 외교, 교육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안을 짚은 것이 특이한 점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경영정보학과 데이터 과학을 가르쳤지만, 지금은 우주경영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있다. 교수라는 직업 특성상 우주경영이라는 사안을 꼼꼼하고 쉽게 풀어줬다.
제1장은 우주 경영학, 우주 경제 시대 한국의 위상, 우주 비즈니스, 우주 대학 비전 등 개론을 소개한다. 2장은 우주 발사서비스 개황과 다양한 서비스 등에 관해 설명하고, 3장은 달탐사, 화성탐사 등을 포함한 우주탐사에 대해 소개한다. 4장은 위성통신과 데이터분석, 5장은 우주정거장, 6장은 우주 폐기물, 7장은 우주 자원 개발, 8장은 우주 관광, 9장은 우주안보 10장은 우주 정착, 11장은 우주 의학, 12장은 우주 농업에 대해 소개한다. 13장은 우주 주제의 메타버스, 우주 패션, 우주 예술 등 기타 우주 간접 사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우주 산업 분야가 경영학자들이나 기업에게는 4차 산업혁명 기술보다 더 생소하고 고위험·저경험의 난이도가 높고 복잡한 분야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우주 산업의 간접 대상인 기업의 전략경영자들과 경영학 전공자들도 우주에 대한 문해력을 획득하고, 기존 항공 우주 기관과 과학자, 공학자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경영 이론적 토대와 사례를 보급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
권오병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 경영과학과에서 공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1년부터 K-SPACE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캡스톤디자인(행성경제)을 강의하며 우주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스탠포드대학교 선정 세계 상위 2% 학자(HCR 2%) 학자다.
배수진
경희대 경영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희대학교 K-SPACE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으며, 창업과 비즈니스 모델, 경영정보시스템, 인공지능 활용사례 등을 강의하고 있다. 해외 우수 저널에도 신기술 수용 연구를 다수 게재하는 신진학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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