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후 물가 감안한 '실질임금'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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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실질임금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앞선 정부 5년 동안에는 실질임금이 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2024년 상반기 실질임금은 약 1.36% 감소한 것이다.
반면 문재인 정부 시절, 실질임금은 약 9.3%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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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선 9.3%↑...2017년 328만원→2022년 359만원
"민생에 무책임한 윤 정권, 지금이라도 민생경제 살리기 나서야"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실질임금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앞선 정부 5년 동안에는 실질임금이 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이후 5개월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했지만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2022년 근로자 1인 월평균 실질임금은 359만2000원이었지만, 2024년 상반기 실질임금은 354만3000원에 불과했다. 실질임금은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조사를 통해 확인한 명목임금에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실질적 근로자의 임금을 의미한다.
고용부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명목임금은 386만9000원이었지만 소비자 물가지수를 반영한 실질임금은 359만2000원이었다. 2023년 실질임금은 355만4000원, 2024년 상반기 실질임금은 354만3000원으로 감소했다. 2022년 대비 2024년 상반기 실질임금은 약 1.36% 감소한 것이다.
월별 비교에서도 윤 대통령 재임기간 중의 실질임금은 제자리걸음이었다. 2022년 6월 실질임금은 338만5000원이었으나, 2023년 6월에는 336만2000원으로 감소했고, 2024년 6월에는 339만2000원으로 2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문재인 정부 시절, 실질임금은 약 9.3%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실질임금은 328만4000원이었으나 2022년 실질임금은 359만2000원으로 약 9.3% 증가했다. 월별 비교에서도 2017년 6월 실질임금은 319만4000원, 2021년 6월 342만2000원, 2022년 6월 338만5000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강득구 의원은 “경제에 무능하고 민생에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의 실체가 실질임금 하락으로 드러났다”며 “윤석열 정권은 지금이라도 민생 경제를 살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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