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수주 기대감 재반영?…원전주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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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해 올랐던 체코 순방길에서 귀국한 가운데 23일 증시에서는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자력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체코 원전에 대한 최종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탈원전 정책으로 중단됐던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이 신청 8년여 만에 허가를 받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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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해 올랐던 체코 순방길에서 귀국한 가운데 23일 증시에서는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모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15.54% 상승한 3680원에 거래 중이다.
모비스는 모비스는 핵융합 사업과 가속기 사업, 머신러닝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핵융합에너지 관련주로 꼽힌다
이 외에도 다원시스(4.65), 비츠로테크(2.20%), 고려제강(1.31%)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원전 주기기를 생산하는 원전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도 1.22% 상승 중이다.
다만 원전을 설계하는 한전기술(0.0%)과 유지보수 및 원전 관리 기업 한전KPS(0.49%) 보합권을, 원전제어계측기(MMIS)를 생산하는 우리기술(-1.43%)은 약세다.
원자력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체코 원전에 대한 최종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탈원전 정책으로 중단됐던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이 신청 8년여 만에 허가를 받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지수펀드(ETF) 종목 중에서도 'RISE 글로벌원자력'(8.93%)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원전주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자(우협)로 선정된 지난 7월 17일 직후 일제히 상승한 뒤 최근까지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바 있다.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자국 두코보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할 것이라는 데 낙관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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