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성공적인 연극 복귀…" 인생작 '랑데부' 영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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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의 연기가 무대 위에서 빛을 발했다.
박성웅은 "시원섭섭하단 말은 맞지 않을 것 같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이렇게 커질 줄은 상상도 못했고, 인생작인 '신세계'를 넘어서는 작품이 연극이 될 줄은 더 상상도 못했다. 한 달 동안 너무 행복했지만, 한편으로는 공연 횟수가 줄어드는 게 아쉬웠다. 막공을 마쳤지만 '랑데부'는 영원할 거다."라고 '랑데부'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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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배우 박성웅의 연기가 무대 위에서 빛을 발했다.
박성웅은 지난 21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연극 ‘랑데부’ 마지막 공연을 성료했다.
연극 ‘랑데부’는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남녀 태섭과 지희가 만나 서로의 아픈 과거를 풀어가며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2인 연극으로, 박성웅은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정해진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남자 ‘태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4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박성웅은 믿고 보는 배우 그 자체였다. 태섭의 독백으로 시작된 ‘랑데부’는 두 배우의 열연만으로 100분을 가득 채웠고, 극의 전개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호연은 관객들이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박성웅은 태섭이 가진 사연을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그려냈고, 관객들에게 태섭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관객들은 박성웅이 표현한 태섭의 감정에 따라 함께 웃기도, 함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완벽한 연기로 연극 무대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성웅. 박성웅은 “시원섭섭하단 말은 맞지 않을 것 같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이렇게 커질 줄은 상상도 못했고, 인생작인 ‘신세계’를 넘어서는 작품이 연극이 될 줄은 더 상상도 못했다. 한 달 동안 너무 행복했지만, 한편으로는 공연 횟수가 줄어드는 게 아쉬웠다. 막공을 마쳤지만 ‘랑데부’는 영원할 거다.”라고 ‘랑데부’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함께 웃고 울어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마음 다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여정을 같이해준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고맙고, 나를 믿고 대본을 준 연출님에게 이런 소중한 추억을 갖게 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랑데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합니다, 모두.”라고 소감을 밝히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극 ‘랑데부’로 또 한 번의 도전을 마친 박성웅의 열일은 계속된다. 박성웅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 순하고 착한 성품의 소유자 ‘이기동’ 역을 맡아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 DNA를 발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공개도 앞두고 있다. 박성웅은 극중 검사 서동재를 견제하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으로 분, 강한 카리스마로 서동재 역을 맡은 배우 이준혁과 강렬한 연기 대결을 선보일 것을 기대케 했다.
한편 박성웅이 출연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월 10일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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