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시티, 10명 뛴 아스널과 2-2 극적 무승부…선두 유지

안경남 기자 2024. 9. 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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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10명이 뛴 아스널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선두를 유지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널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8분 맨시티 존 스톤스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원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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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스톤스 천금 동점골
[맨체스터=AP/뉴시스]맨시티, 10명 뛴 아스널과 2-2 무승부. 2024.09.2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10명이 뛴 아스널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선두를 유지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개막 4연승을 달리다 처음 승리를 놓쳤지만, 리그 선두(승점 13·4승 1무)를 지켰다.

개막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인 아스널은 4위(승점 11)에 자리했다.

EPL 사상 첫 5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전반 9분 만에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홀란은 5경기 만에 리그 10호골을 달성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전반 19분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흔들렸다.

[맨체스터=AP/뉴시스]맨시티 홀란. 2024.09.22.

반격에 나선 아스널은 전반 22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동점골과 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헤딩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아스널은 전반 추가시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 맨시티는 총공세에 나섰으나 아스널의 다비드 라야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아스널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8분 맨시티 존 스톤스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원점이 됐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스톤스가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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