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전력, 전기요금 동결에 7% 급락… "부채 4400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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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4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급락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7.52%) 내린 2만300원에 거래된다.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올해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별도로 인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4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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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7.52%) 내린 2만300원에 거래된다.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올해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별도로 인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4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를 전후로 한 2021∼2023년 한전은 원가 밑 가격으로 전기를 팔아 43조원대의 누적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부채는 202조9900억원으로 작년 말(202조4500억원)보다 44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전기요금 인상 여부가 한전의 재무 상황을 해결할 핵심 요소라는 의견이 나온 바 있다.
한전은 "재무 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동일하게 KWh당 +5원으로 계속 적용하게 됐다"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계속해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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