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GC, LIV 골프 팀 챔피언십 우승…호주 선수들의 활약

최대영 2024. 9. 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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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선수들로 구성된 리퍼GC가 LIV 골프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천4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나눠 가졌다.

LIV 골프 팀 챔피언십 결승은 4개 팀의 선수 4명이 각자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에이시즈GC는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 팻 퍼레즈, 해럴드 바너 3세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 팀 챔피언십의 원년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렸으나 3타가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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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선수들로 구성된 리퍼GC가 LIV 골프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천4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나눠 가졌다. 리퍼GC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의 매리도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1언더파 277타를 합작하며 정상에 올랐다.

LIV 골프 팀 챔피언십 결승은 4개 팀의 선수 4명이 각자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3개 팀 중 결승에 진출한 팀은 1, 2라운드에서 팀 매치로 결정되었다. 리퍼GC는 캐머런 스미스, 루커스 허버트, 맷 존스, 마크 리슈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미스가 주장을 맡고 있다. 스미스는 2022년 디오픈에서 우승하며 한때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리퍼GC의 선수들은 고른 활약을 보였다. 스미스는 4언더파 68타, 허버트는 3언더파 69타, 존스와 리슈먼은 각각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3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스미스는 "우리 팀원들은 골프만 잘 치는 게 아니라 품성도 좋다. 그게 바로 리퍼"라며 동료들과의 의지를 강조했다.

공동 2위에는 아이언헤즈 GC와 4에이시즈GC가 각각 8언더파 280타로 올라섰다. 아이언헤즈 GC는 케빈 나(미국)가 주장을 맡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일본의 코즈마 지니치로, 짐바브웨의 스콧 빈센트로 구성되었다. 케빈 나와 코즈마는 각각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으나 빈센트가 이븐파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이 팀은 700만 달러를 나누어 가졌으며 선수들은 각각 70만 달러를 받았다.

4에이시즈GC는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 팻 퍼레즈, 해럴드 바너 3세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 팀 챔피언십의 원년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렸으나 3타가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주장 욘 람(스페인)이 독감으로 출전하지 못한 리전13은 6언더파 282타로 4위에 올랐고 400만 달러를 수령했다.

LIV 골프는 이번 팀 챔피언십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며 내년 2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25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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