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X단하 "조선시대 궁중 보자기, '볼펜'으로 재탄생"

이승주 기자 2024. 9. 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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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기업 모나미는 K-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브랜드 단하(Danha)와 함께 한국적인 문양이 담긴 153 볼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나미는 지난 3월 K-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으로 마블링 아트 조경민 작가와 함께 모나미XMINCCO 153 마블링 볼펜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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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XDanha 153 볼펜 세트
'봉황문 인문보'디자인 총 3종
[서울=뉴시스] 모나미XDanha 153 볼펜 세트 (사진=모나미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문구기업 모나미는 K-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브랜드 단하(Danha)와 함께 한국적인 문양이 담긴 153 볼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나미는 지난 3월 K-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으로 마블링 아트 조경민 작가와 함께 모나미XMINCCO 153 마블링 볼펜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매력적이고 특색 있는 국내 아티스트를 발굴해 협업하며 브랜드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는 한국 전통 문양과 소재를 패션으로 전개하는 브랜드 단하와 함께 '모나미XDanha 153 볼펜 세트'를 선보인다. 본 컬래버레이션의 핵심은 조선시대 궁중 보자기를 단하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봉황문 인문보' 디자인이다. 보자기는 침전, 수라간, 곳간 등 궁궐의 생활공간은 물론 중요한 예물이 오갈 때에도 사용하는 등 조선 궁중의 필수품이었다.

봉황문 인문보는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봉황새와 함께 꽃과 과실, 길상무늬 등을 일정하게 배치해 화려한 패턴으로 표현했다. 이번 협업에 사용된 디자인은 ▲과실문 ▲화문 ▲태평성대 총 3종으로 4가지 패턴 속 각 요소를 심플하게 변환해 깔끔한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해당 제품은 플라스틱 바디 바탕에 과실문의 핑크, 태평성대의 민트 컬러를 메인으로 구성했다. 필기선은 0.5㎜이며, 잉크는 블랙 2개, 브라운 2개, 핑크와 그린이 각각 1개씩이다. 또한 제품은 로즈골드 후가공을 거친 지함 패키지에 담겨있어 고급스러움이 강조되며 소장용이나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모나미와 단하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모나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모나미스토어 전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컬래버 제품은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매력적인 패턴과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의미를 담아 주변에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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