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서 영화 즐긴다...'제1회 갯것이 영화제' 내달 3일 개막

제주방송 신동원 2024. 9. 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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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갯것이 영화제'가 오는 10월 3일 오후 6시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갯벌(오조로 80번길 47)에서 열립니다.

영화제 명칭인 '갯것이'는 조간대나 바다에서 나는 물건을 뜻하는 제주어입니다.

영화제가 열리는 오조리 갯벌은 지난해 12월 습지보호구역(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해양보호구역 인식증진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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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 오조리 갯벌서 열려
습지보호구역 인식 확산 취지


'제1회 갯것이 영화제'가 오는 10월 3일 오후 6시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갯벌(오조로 80번길 47)에서 열립니다.

사단법인 제주생태관광협회와 깅이와바당, 오조리마을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화제는 연안습지의 생태 환경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영화제 명칭인 '갯것이'는 조간대나 바다에서 나는 물건을 뜻하는 제주어입니다. 영화제가 열리는 오조리 갯벌은 지난해 12월 습지보호구역(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상영작은 △불편한 사람(감독 오수진) △내가 사랑한 바다(감독 문서빈) △영(감독 박광배 ) △새로운 지층(감독 박한나) △바당바당(감독 임형묵) △복순씨의 원데이클라쓰(감독 최범찬) 모두 여섯 편으로 길게는 40분, 짧게는 10분 내외 길이의 단편 영화들로, 다큐멘터리부터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늦은 오후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캠핑 의자, 돗자리, 담요 등을 지참하면 좋습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해양보호구역 인식증진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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