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20주년, 연말 개막…홍광호-최재림-아이비 캐스팅

김상협 2024. 9. 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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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한국 초연 20주년 기념 공연이 연말에 개막됩니다.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5월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에서 '지킬앤 하이드'를 상연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지킬앤 하이드' 20주년을 맞이해 드라마의 전달성을 높이기 위해 LED 영상을 추가하고, 무대, 의상, 조명 등도 업그레이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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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한국 초연 20주년 기념 공연이 연말에 개막됩니다.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5월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에서 ‘지킬앤 하이드’를 상연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한 인물 안에서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며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조명하는 ‘스릴러 로맨스물입니다.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참여로 지난 1997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고,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10개 나라에서 공연됐습니다.

2004년 우리나라에서 초연됐으며 20년간 9차례 무대를 올려 누적 관객 수 18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뮤지컬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곡인 ’지금 이 순간‘은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TV 광고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의 지킬 역으로 홍광호와 최재림, 전동석, 신성록, 김성철 등 스타 배우들이 캐스팅됐습니다.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로부터 고통을 받는 ’루시‘ 역에는 가수 아이비와 윤공주, 린아, 선민, 김환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킬의 약혼녀이자 혼란에 빠진 지킬을 위로하며 그의 곁을 지키는 엠마 역으로는 조정은,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가 출연합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지킬앤 하이드‘ 20주년을 맞이해 드라마의 전달성을 높이기 위해 LED 영상을 추가하고, 무대, 의상, 조명 등도 업그레이드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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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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