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오늘 뉴욕서 3국 외교장관회의…북한 도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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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3국 외교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만난다.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3일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뉴욕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미국 방문 기간 유엔총회에 참석한 각국 외교장관, 국제기구 대표 등과 20여 차례에 걸친 양자·소다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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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농축 우라슘 시설 공개, 미사일 도발 등 대응 논의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외교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만난다.
이번 회의에서 3국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 사항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북한 문제 및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 공개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비롯한 핵·미사일 위협과 및 북러 간 군사협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는 지난 2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브라질에서 열린 뒤로 약 7개월 만이다.
대통령이 아닌 외교부 장관이 유엔총회에 대표로 참석하는 것은 2016년 제71차 유엔총회 이후 8년 만이다. 조 장관은 미국 방문 기간 유엔총회에 참석한 각국 외교장관, 국제기구 대표 등과 20여 차례에 걸친 양자·소다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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