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행…오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신지혜 2024. 9. 23.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현지 시각 23일 미국 뉴욕에서 미국·일본 외교장관과 7개월 만에 대면하고 대북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발했으며, 도착 당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엽니다.

조 장관은 아울러 현지 시각 27일 열리는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인 한국이 국제사회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기조 연설을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현지 시각 23일 미국 뉴욕에서 미국·일본 외교장관과 7개월 만에 대면하고 대북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발했으며, 도착 당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엽니다.

3국 외교장관 대면은 올해 2월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3국 장관들은 북한의 최근 고농축우라늄 제조시설 공개 등 핵 개발 동향과 북러 간 군사협력 등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고 대북 공조 강화를 재확인할 거로 관측됩니다.

또한 미국과 일본에서 새 정부가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한미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정권과 관계없이 3국 협력을 지속할 방안 등을 논의할 거로 보입니다.

조 장관은 아울러 현지 시각 27일 열리는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인 한국이 국제사회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기조 연설을 합니다.

이밖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 북한 인권 관련 유엔총회 부대행사 등에 참석해 북한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북한 인권 문제를 강조한 현 정부의 새 통일정책('8·15 독트린')을 함께 언급할 예정입니다.

유엔총회에 참석한 주요국 외교장관 및 국제기구 대표 등과 20여 차례 1대1 또는 소다자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주 한국 여야 국회의원과 면담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양자 회담은 조율 과정에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달 18~22일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올해에도 유엔총회에 나타나지 않을 거로 전망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혜 기자 (ne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