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등락···코스닥 올라[오전 시황]

천민아 기자 2024. 9. 23.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3일 장 초반 밸류업 지수 공개와 마이크론 실적 발표 등 이벤트를 주시하면서 2600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24일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지수 공개, 26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주시하면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둔 가운데 KB금융(105560)(0.12%), 신한지주(055550)(0.54%) 등 금융주도 소폭 오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기관 '사자'···반도체·이차전지 강세
밸류업 지수 공개 전 금융주 소폭 올라
[서울경제]

코스피가 23일 장 초반 밸류업 지수 공개와 마이크론 실적 발표 등 이벤트를 주시하면서 2600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84포인트(0.23%) 오른 2599.2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10포인트(0.12%) 오른 2596.47로 출발해 장중 26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23억원, 7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80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3.9원 오른 133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매파 인사들의 엇갈린 발언,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등에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 엔비디아(-1.59%), ASML(-3.97%), 퀄컴(-2.87%)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1%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24일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지수 공개, 26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주시하면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 속 이번주 밸류업 지수 발표와 마이크론 실적 결과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16%), SK하이닉스(000660)(1.97%), LG에너지솔루션(373220)(1.65%)이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9%), 셀트리온(068270)(2.73%) 등 바이오주도 강세다.

24일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둔 가운데 KB금융(105560)(0.12%), 신한지주(055550)(0.54%) 등 금융주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0.60%), 기아(000270)(-0.76%), 현대모비스(012330)(-1.79%)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74%), 화학(0.67%), 통신업(0.22%) 등이 오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5.73%), 철강 및 금속(-0.95%)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0.56%) 오른 752.5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91포인트(0.12%) 오른 749.24로 출발해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713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 원, 33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1.31%), 에코프로(086520)(1.40%) 등 이차전지주와 HLB(028300)(2.01%), 클래시스(214150)(0.18%), 셀트리온제약(068760)(0.86%) 등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2.89%), 리가켐바이오(141080)(-1.43%), 에스티팜(237690)(-2.56%) 등은 약세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