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경찰, 남부 항구 급습..무려 8.1톤의 대마수지(樹脂) 압수

차미례 기자 2024. 9. 23.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로코 경찰이 서부 항구도시 사피에 대한 마약 단속작전에서 21일 무려 8.1톤의 대마 수지(樹脂)를 적발해 압수했다고 모로코 국가안보총국(DGSN)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로코 국영 MAP통신에 따르면 국가 안보당국과 지역 경찰의 합동 단속으로 모로코 번호판이 등록된 대형 트럭 안에 감춰져 있던 무려 199 뭉치의 대마 진액을 압수했다고 DGSN은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서부 사피 항 운송트럭에서 199뭉치 적발
모로코서 생산후 유럽과 중동으로 대량 밀수출
[라바트(모로코)AP/뉴시스]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의 하산 타워 광장에서 올해 4월 11일 에이드 알-피트르 기간중 휴가를 즐기는 관광객들. 모로코 당국은 마약밀수조직과의 전쟁을 위해 대마수지를 운반, 밀수출하는 조직의 단속에 나섰다고 22일 발표했다. 2024. 09.2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모로코 경찰이 서부 항구도시 사피에 대한 마약 단속작전에서 21일 무려 8.1톤의 대마 수지(樹脂)를 적발해 압수했다고 모로코 국가안보총국(DGSN)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로코 국영 MAP통신에 따르면 국가 안보당국과 지역 경찰의 합동 단속으로 모로코 번호판이 등록된 대형 트럭 안에 감춰져 있던 무려 199 뭉치의 대마 진액을 압수했다고 DGSN은 밝혔다.

이 화물은 트럭으로 운반된 후 국제 해운을 통해서 해상으로 운반될 예정이었다고 했다.

이번 작전으로 체포된 사람은 21명으로 24세에서 48세의 연령층이다. 이들 용의자는 마약 밀매조직의 일원으로 일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작전을 위해서 몇 주일 전 사법 당국이 범죄조직의 대규모 마약 운반 작전 계획에 대한 사전 첩보를 받은 뒤부터 정보기관과 경찰의 회합과 감시활동이 이뤄졌고, 결국 마약을 압수할 수 있었다.

체포된 개인들은 현재 경찰당국이 조사하면서 이 마약 조직의 활동의 전모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모로코 국영 통신사 MAP가 보도했다.

이번 작전은 모로코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을 위한 활동의 일부이다. 정부는 최근들어 특히 대마 수액에 대한 밀수출을 집중 단속해왔다.

대마 수액은 모로코 국내에서 처음 생산한 뒤에 주로 유럽과 중동지역에 대량으로 밀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