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달 음식 플라스틱 쓰레기’ 환경미화원과 재활용
KBS 2024. 9. 23. 09:57
[앵커]
중국에서는 배달 음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연간 100만 톤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환경미화원들에게 분리수거를 맡기고 수익을 배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 대도시 광둥성 선전의 한 빌딩.
점심시간이 되자 포장된 음식을 손에 든 배달원들이 몰려듭니다.
배달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음식 포장 쓰레기도 어마어마한데요.
중국에서도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강화되면서 건물 지하에 배달 음식 용기 세척과 소독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오피스텔이 늘고 있습니다.
환경미화원들이 배달 용기를 세척해서 분리하고 이로 인한 수익을 배분하는 것으로 수거가 이뤄진다는데요.
[왕빈/건물 환경미화원 : "(쓰레기 세척과 분리수거로) 업무량이 늘었지만, 월 2~3백 위안의 추가 소득이 생겨서 좋습니다."]
폐플라스틱으로는 건조가 빠른 섬유, 자동차 내장재 등을 생산하게 됩니다.
선전 뿐 아니라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도 현지 기업체, 외식 배달업체 등이 협력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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