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는 '시나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정동극장 2024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경연에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로 '시나비'(SINAVI)가 선정됐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올해 '청춘만발' 경연에서 만난 모든 팀들의 빛나는 창의성에 매 무대 감탄했다. 이번 경험을 귀한 자산으로 삼아, 앞으로도 독창적인 전통 공연예술 작업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국립정동극장은 선정팀들의 무대 기회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수 아티스트 '누룽지'
인기 아티스트 '연희 커넥트 이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 2024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경연에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로 ‘시나비’(SINAVI)가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 ‘시나비’는 국악기의 소리와 어법을 한 요소로 이용해 앰비언트, 록, 필름 스코어링 등을 크로스오버한 드라마틱한 사운드를 지향하는 월드뮤직 팀이다. 2021년 결성해 2022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동상을 수상하고 2023년 정규 1집을 발표했다. 이번 ‘청춘만발’에선 종교를 주제로 관객 상상력을 자극할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우수 아티스트 ‘누룽지’는 국립국악고 동문 가야금 연주자 3명이 모여 결성한 창작 음악팀으로 전통 간식 누룽지의 즐거움과 부드러움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항간에 떠돌아다니는 저작연대 미상의 재담 등을 수집해 엮은 책인 ‘파수록’을 주제로 청각과 공간감을 동시에 이용한 입체적인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참여한 10팀 모두 대중과의 호흡을 앞세우면서도 국악의 독특한 음색과 어법으로 장르 특성을 잘 살린 예술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협업과 종합적인 퍼포먼스 구성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줬으며, 각 팀은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쳐 작품에 반영했다”고 총평했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올해 ‘청춘만발’ 경연에서 만난 모든 팀들의 빛나는 창의성에 매 무대 감탄했다. 이번 경험을 귀한 자산으로 삼아, 앞으로도 독창적인 전통 공연예술 작업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국립정동극장은 선정팀들의 무대 기회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