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의 리퍼, LIV 골프 최종전 팀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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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이끄는 팀 리퍼GC가 리브(LIV) 골프 2024시즌 최종전인 팀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리퍼GC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의 매리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1언더파 277타를 합작해 우승했다.
LIV 골프 팀 챔피언십 결승은 4개 팀의 선수 4명이 각자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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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약체였던 케빈 나의 아이언 헤즈, 공동 2위 선전
리퍼GC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의 매리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1언더파 277타를 합작해 우승했다.
LIV 골프 팀 챔피언십 결승은 4개 팀의 선수 4명이 각자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리퍼GC는 상금으로 1400만달러(약 186억 8000만원)를 획득했으며 각 선수가 140만달러(약 18억 6000만원)씩 나눠 가졌다. 남은 상금은 팀 경영진에 전달했다.
리퍼GC는 호주 선수들인 스미스, 루커스 허버트, 맷 존스, 마크 리슈먼으로 구성됐다. 2022년 디오픈을 제패해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른 상태에서 LIV 골프로 이적했던 스미스가 주장을 맡고 있다.
이날 결승에서 스미스가 4언더파 68타, 허버트는 3언더파 69타, 존스와 리슈먼이 2언더파 70타를 치는 등 4명이 고른 스코어를 적어냈다. 특히 주장인 스미스는 마지막 6개 홀 중 3개 버디를 잡아내 우승에 견인했다.
리퍼와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끄는 4에이시스, 케빈 나(미국)가 주장인 아이언 헤즈는 주장단인 마지막 조가 15번홀을 마쳤을 때 8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리퍼와 4에이시스의 경쟁이 이어졌지만 스미스는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달아났고, 존슨이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트려 보기를 범하면서 리퍼의 우승이 확정됐다.
교포 선수들인 케빈 나, 대니 리 등으로 구성된 아이언 헤즈는 13개 팀 중 가장 낮은 순위인 최약체로 이 대회에 참가했지만, 상위 팀을 연파하며 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우승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4에이시스와 아이언 헤즈가 공동 2위를 기록해 상금700만달러(약 93억 4000만원)씩을 받았고 선수들은 70만달러(약 9억 3000만원)씩 분배받았다.
주장인 존 람(스페인)이 독감에 걸려 출전하지 못한 리전13은 6언더파 282타로 결승전에서 4위에 그쳤지만, 400만달러(약 53억 3000만원)를 획득했다. 선수들은 각자 40만달러(약 5억 3000만원)씩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지원하는 LIV 골프 3번째 시즌이 마무리됐다. LIV 골프는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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