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로버트 할리, 아내와 갈등 "우리 인생 망해…그때 이혼하지"

김가영 2024. 9. 23.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아내와 갈등을 공개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한번쯤 이혼할 결심'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등장했다.

로버트 할리는 "사실 사건 때 아내가 이혼할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1990년대부터 방송 활동을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3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아내와 갈등을 공개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한번쯤 이혼할 결심’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등장했다.

로버트 할리는 “사실 사건 때 아내가 이혼할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 씨는 “가끔씩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날 때도 있었다. 왜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지”라며 “안했으면 훨씬 더 좋아졌을텐데, 정말 따지고 싶었다. 일을 왜 이렇게 만들었나”라고 밝혔다.

앞서 1990년대부터 방송 활동을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3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같은 해 8월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마약류치료강의 수강 40시간과 증제 몰수 및 추징금 70만원을 명령 받은 로버트 할리는 “잘못을 했으니 대가를 치를 것이다”면서 “앞으로 가족에게 충실하고 가족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혐의를 인정, 사과했다.

로버트 할리는 그 일에 대해 “가족하고 얘기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고, 내막을 알지 못하는 가족들은 “이유가 없는데 왜 저러지? 회피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명현숙 씨는 로버트 할리와 대화에서 “그 일만 없었으면, 모든 게 무너졌다”고 말했고 로버트 할리는 “우리 인생이 망했다. 나 때문이다. 그때 이혼하자고 하지 왜 안했느냐”라고 소리쳤다. 이 말에 명현숙 씨는 눈물을 쏟았다. 로버트 할리 가족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쏠린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