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출범으로 서학개미 공략… "미 주식 리포트 발간"

이예빈 기자 2024. 9. 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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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리서치센터를 만들고 서학개미 끌어모으기에 더욱 집중한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확대에 발맞춰 미국 시장 중심으로 분석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에선 경험하기 힘들었던 개인 친화적인 리포트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며 "미국 기업을 직접 탐방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리포트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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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리서치센터를 23일 출범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이영곤·한상원·이지선 연구원. /사진=토스증권
토스증권이 리서치센터를 만들고 서학개미 끌어모으기에 더욱 집중한다.

토스증권은 개인투자자를 위한 리서치센터를 이날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쓰고 토스증권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최적화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성도 놓치지 않았다. 핵심 애널리스트들은 국내외 주요 증권사의 다양한 영역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를 거친 '미국통' 전문가가 합류해 해외 시장 분석력을 높였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확대에 발맞춰 미국 시장 중심으로 분석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분석·종목 리포트는 미국 시장을 우선할 계획이다. 토스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공개된 첫 리포트 주제도 '왜 미국 주식인가'이다.

리포트는 로그인 없이 토스증권 홈페이지 상단 메뉴 리서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MTS에선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축약 버전이 제공된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에선 경험하기 힘들었던 개인 친화적인 리포트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며 "미국 기업을 직접 탐방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리포트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토스증권은 올해 하반기 WTS(웹 기반 주식거래 서비스)인 '토스증권 PC'와 해외채권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리테일 기반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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