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12월 10번째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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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한국 초연 20주년을 맞아 10번째 무대를 올린다.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12월 4일부터 2025년 5월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지킬앤하이드'를 상연한다고 23일 밝혔다.
1997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인 '지킬앤하이드'는 2004년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각색해 국내 초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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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한국 초연 20주년을 맞아 10번째 무대를 올린다.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12월 4일부터 2025년 5월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지킬앤하이드'를 상연한다고 23일 밝혔다.
본공연에 앞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프리뷰 공연을 선보인다.
1997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인 '지킬앤하이드'는 2004년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각색해 국내 초연을 했다. '지금 이 순간' 등 주요 넘버가 대중적 관심을 받으면서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전회 매진, 전회 기립박수'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이후 20년간 9차례 무대를 올려 누적 관객 수 180만명을 돌파하는 등 뮤지컬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초연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는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008년부터 총 4번의 시즌을 함께 한 배우 홍광호가 '지킬'로 출연한다. 배우 전동석도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지킬'을 연기한다. 배우 김성철도 이들과 번갈아 '지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 대세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주목받는 배우 신성록은 2025년 3월부터 '지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로부터 고통을 받는 무용수 '루시'역에는 윤공주, 아이비, 린아, 선민, 김환희가 캐스팅됐다. '지킬'의 약혼녀 '엠마'에는 조정은,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가 출연한다.
신춘수 대표는 "20주년을 맞이해 기념비적인 공연이 되도록 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드라마의 전달성을 높이고자 LED 영상을 추가하고, 무대와 의상, 조명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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