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파는 K팝 앨범, 예약 절반 외국인들 "엔터사 협력 강화"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2024. 9.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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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 K팝 앨범의 사전 예약 판매 분석 결과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54%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GS25는 K팝 앨범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내년에는 매월 1차례 이상 K팝 앨범 판매를 목표로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GS25는 외국인 고객 수요에 맞춰 인천공항과 주요 관광지 인근 매장에서 K팝 앨범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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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객 수요 맞춰 인천공항 등서 판매 강화
다음달 4일까지 화사 미니2집도 GS25서 판매
외국인 고객들이 케이팝 아이돌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GS25에 줄 서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가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 K팝 앨범의 사전 예약 판매 분석 결과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54%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GS25는 지난해 엔하이픈을 시작으로 8차례에 걸쳐 K팝 앨범을 판매했다.

GS25는 K팝 앨범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내년에는 매월 1차례 이상 K팝 앨범 판매를 목표로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은 K팝 앨범에 포함된 포토카드나 스티커와 같은 랜덤(무작위) 굿즈를 얻거나 주변에 선물하기 위해 앨범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GS25는 외국인 고객 수요에 맞춰 인천공항과 주요 관광지 인근 매장에서 K팝 앨범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GS25는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화사 미니2집 'O(오)' 앨범을 6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GS리테일 제공


GS25는 다음달 4일까지 가수 화사의 미니 2집 'O(오)' 앨범을 판매한다.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GS25 인천공항점, 뉴안녕인사동점, 건국점 등 6곳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다은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상품 기획자)는 "GS25가 해외 K팝 팬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소비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협업해 국내외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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