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번째 패배 당한 화이트삭스, ‘단일시즌 최다패’ 타이 기록..아직 6G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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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가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패배를 화이트삭스의 시즌 120번째 패배였다.
이날 패배로 화이트삭스는 1962년 뉴욕 메츠와 나란히 현대시대(1901-) 단일시즌 최다패 타이 기록을 썼다.
하지만 36승 120패를 기록 중인 올해 화이트삭스는 아직도 시즌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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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화이트삭스가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9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화이트삭스는 샌디에이고에 2-4 역전패를 당했다.
3회초 코리 리의 솔로포로 먼저 득점했지만 3회말 주릭슨 프로파에게 동점포를 허용했다. 6회초 미겔 바르가스의 솔로포로 다시 리드했지만 8회말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동점 1타점 2루타, 프로파에게 역전 희생플라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쐐기 솔로포를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를 화이트삭스의 시즌 120번째 패배였다. 이날 패배로 화이트삭스는 1962년 뉴욕 메츠와 나란히 현대시대(1901-) 단일시즌 최다패 타이 기록을 썼다.
문제는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1962년 메츠는 40승 1무 120패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36승 120패를 기록 중인 올해 화이트삭스는 아직도 시즌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LA 에인절스와 홈에서 3경기, 최근 뜨거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에서 3경기가 남았다. 최대 126패까지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화이트삭스를 꺾은 샌디에이고는 4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 티켓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사진=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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