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부터 '쓰레기 풍선' 120여개 살포…"안전 위해 물질 없어"

허고운 기자 2024. 9. 23.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120여 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추가 부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라며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5월 28일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22번째이다.

북한은 우리의 추석 연휴인 14~15일과 18일 연이어 대남 풍선 살포 도발에 나섰고, 나흘 만에 또다시 대남 풍선을 띄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22번째…서울·경기서 낙하물 30여개 확인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주차장 인근에 북한의 오물 풍선 내용물로 추정되는 잔해가 떨어져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북한이 120여 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추가 부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라며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도 및 서울 지역에서 3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라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5월 28일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22번째이다. 북한은 우리의 추석 연휴인 14~15일과 18일 연이어 대남 풍선 살포 도발에 나섰고, 나흘 만에 또다시 대남 풍선을 띄웠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