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23일 뉴욕서 中외교부장과 회담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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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참석에 맞춰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23일(현지시각)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지지(時事)통신,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뉴욕에서 왕 외교부장과 23일 회담을 하기 위해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둘러싼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금수조치에 대해 조기에 수입 규제를 철폐하도록 요구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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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참석에 맞춰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23일(현지시각)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지지(時事)통신,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뉴욕에서 왕 외교부장과 23일 회담을 하기 위해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회동에서는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10세 일본인 어린이가 흉기 피습으로 사망한 사건을 놓고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는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실 관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나 재발 방지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 정부가 합의한 일본산 수산물의 단계적인 수입 재개도 의제가 될 전망이라고 통신이 보도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둘러싼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금수조치에 대해 조기에 수입 규제를 철폐하도록 요구할 생각이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23~25일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 중이다. 중일 외교수장 회담은 지난 7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 때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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