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美 ABS와 해양 사업 기술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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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미국 선급인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OTC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구엘 에르난데스 ABS 글로벌 해양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는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고 청정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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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인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OTC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에너지 박람회 '가스텍 2024'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세 분야에 대해 핵심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활용한 다수의 최첨단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탄소 포집, 해상 풍력 기술 접목, 전기·전동화 등 각종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구엘 에르난데스 ABS 글로벌 해양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는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고 청정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저비용과 저탄소 집약도를 지닌 유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전략적 고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경제적 솔루션을 제안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구조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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