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또 전세기 띄운다… 바레인→ 중국 원정길 이용

김태석 기자 2024. 9. 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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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월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원정 2연전에 전세기를 이용한다.

신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오는 11일 새벽 1시(한국 시각) 마나마에 위치한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3라운드 바레인 원정 경기를 치른 후, 10월 15일 밤 9시 칭다오 유스 스타디움에서 중국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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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월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원정 2연전에 전세기를 이용한다.

신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오는 11일 새벽 1시(한국 시각) 마나마에 위치한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3라운드 바레인 원정 경기를 치른 후, 10월 15일 밤 9시 칭다오 유스 스타디움에서 중국 원정 경기를 치른다.

9월 2연전에서 2무를 기록하며 승점을 쌓는데 성공한 인도네시아 처지에서는 10월에만 원정 2연전을 치르는 이 고비를 반드시 잘 넘어야 한다. 또한 11월에는 홈 2연전을 치르지만,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라는 그룹 내 가장 강력한 전력을 뽐내는 두 팀과 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10월 레이스에서 반드시 승점을 얻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전세기 카드를 꺼내들었다.

인도네시아 매체 <데틱 스포츠>에 따르면, 신 감독과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11일 바레인 원정 경기가 끝난 직후 전세기 편을 이용해 중국전이 벌어질 칭다오로 이동할 계획이다. 바레인 원정길과 귀국길에는 일반 항공편을 이용한다.

인도네시아가 전세기를 이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월 2연전 때도 전세기를 이용했다. 당시 인도네시아는 9월 6일 새벽 1시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을 치른 뒤 10일 밤 9시 자카르타에 자리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있을 호주전을 대비하기 위해 전세기를 이용한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인도네시아축구협회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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