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에스-트론과 MOU…한·중 스타트업 생태계 가교

권혁진 기자 2024. 9. 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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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지난 20~21일(현지시각) 중국 상해에서 열린 '에스-트론 상하이 2024(S-Tron Shanghai 2024)'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십 목적의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포는 협약의 일환으로 에스-트론 상하이 2024에서 진행된 '테크 월드로의 글로벌 여정: 다양한 국가의 테크 컨퍼런스 특성 탐구' 세션에 참석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확장을 위한 인재 및 자본 교류의 중요성과 올해 6회째에 이르기까지 성과를 일궈내고 있는 컴업의 위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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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컴업에 중국 스타트업 및 투자자, 대기업 등 초청 추진
최지영(왼쪽) 컴업 사무국장과 션 송 에스-트론(S-Tron) 대표.(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지난 20~21일(현지시각) 중국 상해에서 열린 '에스-트론 상하이 2024(S-Tron Shanghai 2024)'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십 목적의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트론 상하이는 핀란드 유명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가 2015년부터 진행한 슬러시 차이나에서 출발한 중국 스타트업 행사다. 슬러시는 베이징, 상해,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슬러시 차이나라는 이름으로 10회 이상의 글로벌 콘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슬러시 차이나는 2022년 에스-트론이라는 브랜드로 독립해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에 영감을 부여하고 있다.

최지영 컴업 사무국장(코스포 글로벌성장센터장)은 션 송 에스-트론 대표와 MOU를 맺고 올해 두 행사에 대한 상호 지원을 합의했다.

협약을 기반으로, 양측은 각국이 보유한 스타트업·투자자·대기업·유관기관 등 양질의 네트워크 및 정보를 교환하며 한-중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및 진출을 지원한다.

오는 12월 컴업 2024 기간에는 에스-트론이 선발한 유망 스타트업과 더불어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투자자, 유관기관을 초청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스포는 협약의 일환으로 에스-트론 상하이 2024에서 진행된 '테크 월드로의 글로벌 여정: 다양한 국가의 테크 컨퍼런스 특성 탐구' 세션에 참석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확장을 위한 인재 및 자본 교류의 중요성과 올해 6회째에 이르기까지 성과를 일궈내고 있는 컴업의 위상을 강조했다.

최 사무국장은 이번 MOU를 두고 "그간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지만 세계적인 스타트업 강국인 중국 생태계까지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중국 스타트업 및 투자자·참여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컴업의 장기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업 2024는 오는 12월11일과 12일 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글로벌 스타트업 참여 확대와 창업 생태계 확장에 특히 집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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