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수사로 3년간 미성년자 디지털 성범죄 1,415명 검거
문승욱 2024. 9. 23. 09:18
경찰이 위장 수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미성년자 디지털 성범죄 피의자를 1천400명 넘게 검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미성년자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위장 수사를 허용하도록 개정된 아동 청소년성보호법이 2021년 9월 시행된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총 515건의 위장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의자 1천 416명이 검거됐고, 94명이 구속됐습니다.
검거된 인원 가운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판매·배포가 1천 3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은 텔레그램 등에서 고도화되는 범행 수법에 대응해 위장 수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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