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팀' 리퍼GC, LIV 골프 팀 챔피언십 우승

전영민 기자 2024. 9. 23.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 선수로 구성된 리퍼GC가 올해 LIV 골프 팀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1천4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나눠 가졌습니다.

LIV 골프 팀 챔피언십 결승은 4개 팀의 선수 4명이 각자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벌여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입니다.

우승 상금 1천400만 달러 가운데 840만 달러는 팀 계좌로 들어가고 선수들에게는 각자 140만 달러씩 돌아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선수로 구성된 리퍼GC가 올해 LIV 골프 팀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1천4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나눠 가졌습니다.

리퍼GC는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의 매리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1언더파 277타를 합작해 우승했습니다.

LIV 골프 팀 챔피언십 결승은 4개 팀의 선수 4명이 각자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벌여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입니다.

13개 팀 가운데 결승 진출 팀은 1, 2라운드에서 팀 매치로 결정됐습니다.

리퍼GC는 호주 선수들인 캐머런 스미스, 루커스 허버트, 맷 존스, 마크 리슈먼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2022년 디오픈을 제패해 한때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던 스미스가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스미스가 4언더파 68타, 허버트는 3언더파 69타, 존스와 리슈먼이 2언더파 70타를 치는 등 4명이 고른 스코어를 적어냈습니다.

우승 상금 1천400만 달러 가운데 840만 달러는 팀 계좌로 들어가고 선수들에게는 각자 140만 달러씩 돌아갔습니다.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뽑아내며 우승을 견인한 스미스는 "우리 팀원들은 골프만 잘 치는 게 아니라 품성도 좋다. 그게 바로 리퍼"라면서 "이렇게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있어서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교포 케빈 나(미국)가 주장을 맡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그리고 코즈마 지니치로(일본)와 스콧 빈센트(짐바브웨)가 합류한 아이언헤즈 GC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끄는 4에이시즈GC와 함께 공동 2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습니다.

케빈 나와 코즈마는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제 몫을 했고 대니 리는 2타를 줄였지만, 빈센트가 이븐파에 그친 게 아쉬웠습니다.

존슨과 패트릭 리드, 팻 퍼레즈, 해럴드 바너 3세(이상 미국)으로 구성된 4에이시즈GC는 2022년 팀 챔피언십 원년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렸지만 3타가 부족했습니다.

이들 공동 2위 팀은 700만 달러씩 받았고 선수들은 70만 달러씩을 분배받았습니다.

주장인 욘 람(스페인)이 독감으로 출전하지 못한 리전13은 6언더파 282타로 4위에 그쳤지만 400만 달러의 거금을 챙겼고, 선수 각자는 40만 달러씩 받았습니다.

이날 팀 챔피언십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 LIV 골프는 내년 2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25년 시즌을 시작합니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