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KAIST 총장, 국회 과방위 주최 특별강연 연사로

강민구 2024. 9. 23.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27일 오전 10시 서울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특별 강연에 연사로 나선다.

이광형 총장은 "인류 발전의 원리를 살펴보면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역사가 만들어져 왔다"며 "이번 강연은 첨단 과학기술이라는 환경과 인간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미래를 대비하는지, 대한민국이 필연기술을 활용해 번영하려면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할 지 이야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강연
필연기술과 대한민국 전략 소개 예정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27일 오전 10시 서울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특별 강연에 연사로 나선다.

이광형 KAIST 총장.(사진=KAIST)
이광형 총장은 교육자, 과학자이자 미래학자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해 왔다. 이번 강연은 미래학자로서 이 총장의 지식과 견해를 국회 과방위 소속 위원과 국회의원 보좌진, 국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총장은 이번 강연에서 ‘21세기 필연기술과 대한민국의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 유전자가위, 줄기세포, 기후·에너지 등 필연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우선 인류 발전에 피할 수 없는 기술을 ‘필연 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이 기술이 전통 사상과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을 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전략을 논의한다.

전통 사상이 흔들리면 사회 혼란이 오고, 필연 기술에서 뒤처지면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 결국 이 총장은 전통사상과 국가 번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사상과 기술이 타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타협의 장은 국회이며, 필연기술을 위한 법 제도 개선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특히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편의성, 건강, 인류 생존의 3가지 측면에서 필연기술을 살펴보고, 국가적 차원에서 필연기술 발전을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이광형 총장은 “인류 발전의 원리를 살펴보면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역사가 만들어져 왔다”며 “이번 강연은 첨단 과학기술이라는 환경과 인간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미래를 대비하는지, 대한민국이 필연기술을 활용해 번영하려면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할 지 이야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강연 포스터.(자료=KAIST)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