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코스맥스, 3분기 중국·미국 실적 부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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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과 미국 법인 부진에 따라 3분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국과 동남아 매출은 고성장 중이나 중국과 미국 법인 성장세는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게 정 연구원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쿠션, 에센스 등 고마진 제품군 발주가 증가하며 호황기"라면서 "동남아 법인은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2025년 동남아 매출이 미국과 유사 혹은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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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과 미국 법인 부진에 따라 3분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12만550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 투자포인트의 핵심은 해외 시장에서의 빠른 확장인데, 최근 들어 국내 사업 호조가 실적 성장의 주축으로 변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2분기 특수관계자 대손상각비 급증으로 국내 사업 이익이 외형 성장 대비 미증하는 데 그친 점을 고려할 때, 하반기 수익성 안정화 제고 확인 시 유의미한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5312억원을,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한국과 동남아 매출은 고성장 중이나 중국과 미국 법인 성장세는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게 정 연구원 분석이다.
한국 법인의 경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5%, 52% 증가한 3600억원, 3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2분기 대손상각비(97억원)가 예상보다 컸으나 3분기 유사 규모의 비용이 발생한다 가정해도 대규모 리오더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이익 레버리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해외의 경우 중국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107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해 순적자 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온라인 거래선 신규 발주 감소, 업황 부진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 우려, 영업인력 확충, 이자비용 감안 순적자 전환 예상 등이 배경으로 꼽혔다.
미국은 매출액이 전년동기와 유사한 373억원, 순적자 67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매출 성장률이 각각 전년 대비 30%, 63%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정 연구원은 "쿠션, 에센스 등 고마진 제품군 발주가 증가하며 호황기"라면서 "동남아 법인은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2025년 동남아 매출이 미국과 유사 혹은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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