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60홈런-60도루에 도전하나? 오타니, 1경기 1홈런-2도루 추가하며 53홈런-55도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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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홈런-60도루에도 도전하려는 것일까.
148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아무도 가보지 못한 영역인 50홈런-50도루에 도달한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한 경기 1홈런-2도루를 추가했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오타니 이전 일본 출신 최고의 야구 천재로 꼽히는 스즈키 이치로가 미국 메이저리그 입성 첫 해인 2001년 기록한 56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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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홈런-60도루에도 도전하려는 것일까. 148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아무도 가보지 못한 영역인 50홈런-50도루에 도달한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한 경기 1홈런-2도루를 추가했다. 시즌 홈런, 도루 개수는 각각 53개, 55개로 55-55 클럽 가입에도 홈런 2개를 남겨뒀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득점 1타점 2도루로 맹활약하며 다저스의 6-5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이제 멈출법도 하건만, 오타니는 멈추지 않는다. 그의 방망이와 도루 1개마다 야구 역사가 달라지고 있다. 이후에도 홈런포와 도루를 추가하며 기록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
오타니의 발은 멈추지 않았다. 다저스가 3-5까지 따라붙은 7회 1사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또 한 번 2루 도루를 감행해 성공시켰고, 2사 뒤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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