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4-1→5-1 대승! 챔스 패배는 잊어라…레반도프스키·하피냐 동반 멀티골→ 바르셀로나 6연승 '선두 질주'
주중 챔피언스리그 패배 딛고 다시 승전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다시 승리 찬가를 불렀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원정에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AS 모나코(프랑스)에 1-2로 패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을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케라미카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공격력을 폭발하며 원정에서 대승을 신고했다. 라리가 개막 후 벌인 6경기에서 전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4-3-3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에 배치했고, 하피냐와 라민 야말을 윙포워드로 세웠다. 전반전 중반 기선을 제압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20분과 35분 연속골을 낚았다. 전반 38분 아요세 페레스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력을 잘 살렸다. 후반 13분 파블로 토레가 득점에 성공하며 3-1로 달아났다. 후반 22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놓쳤으나, 대세에 큰 지장은 없었다. 하피냐가 골 잔치에 합류했다. 후반 29분 네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38분에는 야말의 패스를 받아 쐐기포를 작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라리가 6전 전승을 마크했다. 6경기에서 22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18을 획득했다. 4승 2무 승점 14를 찍은 레알 마드리드를 4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특히 최근 라리가 3경기에서 16골을 폭발해 눈길을 끌었다. 7-0, 4-1, 5-1 승리를 만들었다. 26일 헤타페를 홈으로 불러들여 라리가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의 막강 공격을 이끌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는 동반 멀티골을 작렬하며 라리가 득점 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다. 레반도프스키가 6골로 1위, 하피냐가 5골로 2위에 랭크됐다. 4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와 비야레알의 아요세 페레스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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