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10월 맞대결 상대 이라크, 한국 원정에 후세인 등 해외파 15명 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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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10월 맞대결 상대인 이라크가 발 빠르게 선수단 구성에 나서고 있다.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일찌감치 15명의 해외파 선수들을 대동해 한국 원정을 준비할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15일 저녁 8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그룹 4라운드에서 이라크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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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홍명보호의 10월 맞대결 상대인 이라크가 발 빠르게 선수단 구성에 나서고 있다.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일찌감치 15명의 해외파 선수들을 대동해 한국 원정을 준비할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15일 저녁 8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그룹 4라운드에서 이라크와 대결한다. 홍명보호는 10월 10일 요르단 원정을 다녀온 후 이라크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과 이라크의 대결은 B그룹에서 객관적 잣대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진 두 팀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양 팀 모두 맞대결에서 이겨야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길이 쉬워진다는 걸 알고 있다.
카사스 감독이 일찌감치 움직이는 이유기도 하다. 중동 매체 <윈윈>에 따르면, 이라크축구협회(IFA)는 이번 한국 원정을 앞두고 대표팀 엔트리를 거의 확정지었으며 열다섯 명의 해외파 선수들이 가동될 계획이다. 언급된 해외파 선수들은 지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단한 존재감을 뽐낸 스트라이커 아이만 후세인(알 코르/카타르)를 비롯해 알리 자심(코모/이탈리아), 지단 이크발(위트레흐트/네덜란드) 등이 있다. 과거 FC 서울에서 잠깐 몸담았던 레빈 술라카도 이라크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라크는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우려하고 있다. <윈윈>에 따르면, 이라크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카사스 감독이 해외파 일부 선수들을 우려하고 있다. 알리 자심은 코모에서 공식전에서 출전하고 있지 않으며, 헤이렌번에 소속된 다닐로 알 사드와 후세인 알리 역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크발, 후세인, 알리 알 함마디(입스위치 타운) 역시 부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중 가장 시선을 모으는 후세인은 카사스 감독이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쿠웨이트전 전후로 큰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인데, 카사스 감독은 10월 2연전에 앞서 소속팀인 알 코르의 공식전에 한 경기라도 뛰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이라크축구협회(IFA)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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