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탄 전동 킥보드 치고 1.8km 끌고 가…뺑소니범 결국

강소영 2024. 9. 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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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던 30대를 치고 달아났던 40대 운전자가 체포됐다.

22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승합차 운전자 A씨는 이날 오전 1시 57분쯤 서산시 성연면의 한 국도에서 앞서 가던 전동킥보드를 추돌했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했고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던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 후 B씨의 킥보드는 A씨 차량에 매달려 1.8㎞를 끌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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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탄 30대 친 40대 운전자
사고 후 도주하며 1.8km 킥보드 끌고 가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던 30대를 치고 달아났던 40대 운전자가 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승합차 운전자 A씨는 이날 오전 1시 57분쯤 서산시 성연면의 한 국도에서 앞서 가던 전동킥보드를 추돌했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했고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던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 후 B씨의 킥보드는 A씨 차량에 매달려 1.8㎞를 끌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후 출동한 경찰은 사고 발생 약 3시간이 경과한 오전 4시 40분경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B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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