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2024 세계유산축전’ 27일 익산 왕궁리서 개막
[KBS 전주] [앵커]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오는 27일 익산에서 열립니다.
순창군이 미생물 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섭니다.
전북 지역 소식,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제 유산을 엿볼 수 있는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가 오는 27일부터 익산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전은 '백제 세계 유산의 가치를 탐하다'란 주제로 익산을 시작으로 충남 공주와 부여 등에서 일주일씩 다음 달 17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특히 올해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9주년을 맞아 '백제의 9가지 선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와 강연이 마련됩니다.
[김선호/익산시 문화유산과 백제왕도계장 : "백제 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강연, 체험, 공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백제의 다양한 모습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순창군이 전북자치도의 '미생물 농생명 산업 지구' 선정에 따라 관련 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편의시설 확충에 나섭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 3천 균주의 식용 미생물을 보유한 순창군은 다음 달 '유용 미생물은행' 개소에 이어, 오는 2026년까지 '미생물 지식 산업화 지원센터'를 준공할 계획입니다.
2030년까지 30곳의 관련 기업 유치와 창업을 지원하는 등 3천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공수/순창군 장류산업사업소 장류특구팀장 : "이번 선정을 계기로 미생물 관련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들을 위해 미생물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 약자의 편리한 출입을 위해, 미용실과 음식점 등 완주군 지역상점 10곳에 문턱을 낮춰 경사로를 설치했습니다.
복지관은 실태 조사와 적합 여부를 검토해 설치 상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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