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 항암제 시밀러 '투즈뉴' 유럽서 허가

황재희 기자 2024. 9. 23. 0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항암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성분명 트라스트주맙)를 유럽에서 품목 허가받았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은 "풀 밸류 체인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파트너사의 영업력은 투즈뉴의 정식 판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시장점유율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랜 기간 공들인 투즈뉴의 유럽 최종 승인 노하우를 토대로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15종의 신속개발을 진행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5조원 허셉틴 글로벌 시장 진출
[서울=뉴시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항암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성분명 트라스트주맙)를 유럽에서 품목 허가받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에서 투즈뉴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CHMP) 승인 권고 이후 허가된 것이다. 투즈뉴는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국내 개발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에 해당한다. 허셉틴 연간 글로벌 시장은 5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즈뉴는 이번 승인에 따라 기존 라이선스 아웃을 체결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판매허가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하게 된다. 이후 판매 개시에 따른 물량 발주가 시작되면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은 “풀 밸류 체인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파트너사의 영업력은 투즈뉴의 정식 판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시장점유율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랜 기간 공들인 투즈뉴의 유럽 최종 승인 노하우를 토대로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15종의 신속개발을 진행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