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보령댐 저수량 상승…금강 도수로 가동 계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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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보령댐 저수량이 많아져 도수로 가동 계획을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21일 도내 곳곳에 20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당초 21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던 보령댐 금강 도수로는 가동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강수량과 저수량 등 추이를 보고 도수로 가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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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보령댐 저수량이 많아져 도수로 가동 계획을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21일 도내 곳곳에 20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이틀간 누적 강수량은 서산 271.1㎜, 대전(정림동) 270㎜, 논산 256.5㎜, 태안(근흥) 255.5㎜, 당진(신평) 235㎜ 등이다.
보령댐이 있는 보령 지역도 178.3㎜가 내렸다.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당초 21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던 보령댐 금강 도수로는 가동되지 않았다.
지난 20일 5천814만t이던 보령댐 저수량은 관심 단계 기준 저수량(6천200만t)을 넘어선 6천497만t으로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관심 단계는 유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강수량과 저수량 등 추이를 보고 도수로 가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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