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령탑의 차기 감독 후보, ACL 우승 이력 가진 국내파 포포비치 감독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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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토니 포포비치 전 멜버른 빅토리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다수 호주 매체에 따르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첫두 경기에서 바레인과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한 호주가 사임을 발표한 아놀드 감독을 대신해 포포비치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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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토니 포포비치 전 멜버른 빅토리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다수 호주 매체에 따르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첫두 경기에서 바레인과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한 호주가 사임을 발표한 아놀드 감독을 대신해 포포비치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현역 시절 호주 국가대표로 A매치 58경기에 출전한 바 있는 레전드다. 잉글랜드 클럽 크리스털 팰리스에서는 주장직을 맡기도 했다. 또한 지도자로 데뷔한 후에는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를 이끌고 A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탁월한 지도력을 뽐낸 바 있다. A리그에서만 올해의 감독상을 세 번이나 차지했으며, 언젠가 호주 대표팀을 책임질 인재로 줄곧 거론된 바 있다.
다만 호주축구협회(FFA)는 아직 이렇다 할 공식 반응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현재 다른 사령탑 후보도 거론된다. 포르투갈 출신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그리고 닉 몽고메리 토트넘 홋스퍼 수석 코치 역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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