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국 사업 부진이 변수…목표가↓-하나증권

천현정 기자 2024. 9.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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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코스맥스가 중국 영업 환경 부진으로 이익 예측성이 떨어져 기업가치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23일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기업가치가 부진한 것은 중국의 영업 환경 부진과 특수관계자 매출 채권의 대손 반영 여부로 이익 예측성이 떨어진 탓"이라며 "중국 매출은 전망치를 낮췄으며 특수관계자 매출 채권은 절반 이상이 2분기에 반영돼 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 기업가치가 반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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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코스맥스가 중국 영업 환경 부진으로 이익 예측성이 떨어져 기업가치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3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 증가한 449억원을 전망한다"며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 소비 부진이 지속되며 코로나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나 K-뷰티의 글로벌 확대 기조로 국내 매출도 강세를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코스맥스는 글로벌 1위 ODM(제조자개발생산) 사로 동남아 소비 호조에 따른 인도네시아·태국 법인이 고성장 중이며 오랜 시간 부진의 근원이던 미국은 손익 정상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기업가치가 부진한 것은 중국의 영업 환경 부진과 특수관계자 매출 채권의 대손 반영 여부로 이익 예측성이 떨어진 탓"이라며 "중국 매출은 전망치를 낮췄으며 특수관계자 매출 채권은 절반 이상이 2분기에 반영돼 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 기업가치가 반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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