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당분간 신작 모멘텀 부재”…투자의견·목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9. 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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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네오위즈에 대해 당분간 큰 규모의 신작이 없어 단기 모멘텀이 부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진행한 '브라운더스크2'의 1주년 업데이트로 매출 상승효과가 3분기까지 이어지고, 지난달 출시한 '영웅전설: 가가브트릴로지'의 매출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면서도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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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개발자의 편지’. [사진 = 네오위즈]
NH투자증권은 23일 네오위즈에 대해 당분간 큰 규모의 신작이 없어 단기 모멘텀이 부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네오위즈는 당초 계획했던 일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프로젝트들이 중단되며 라인업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로 예상하는 ‘P의 거짓’ 확장팩(DLC) 출시 전후로 모멘텀과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게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아울러 ‘P의 거짓’을 개발한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준비하고 있는 ‘라이프시뮬레이션’과 ‘서바이벌 액션어드벤처’ 등 신작 2종과 지난해 투자한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 스튜디오의 게임 출시가 더 구체화되는 시점이 주가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해 ‘P의 거짓’의 성공 이후 회사의 전략이 콘솔 플랫폼 중심의 신작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로 선회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네오위즈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1% 증가한 6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 증가한 899억원으로 예상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진행한 ‘브라운더스크2’의 1주년 업데이트로 매출 상승효과가 3분기까지 이어지고, 지난달 출시한 ‘영웅전설: 가가브트릴로지’의 매출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면서도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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