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의대 증원 수혜주, 메가스터디 아닌 디지털대성… 목표가 9600원”
신한투자증권은 23일 디지털대성이 의대 증원 수혜주(株)라며 교육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목표 주가는 96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디지털대성은 6890원에 마감했다.

디지털대성은 고등 매출이 대략 80% 수준으로 고등 부문 노출도가 큰 기업이다. 대표적인 피어 기업(경쟁 기업)으로는 메가스터디교육이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 매출 비중은 64%이며, 두 기업의 주가는 고등 온라인 사업 인기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하지만 의대 증원으로 고등 사교육 입시의 판도는 바뀌고 있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대 증원의 직접적인 수혜 종목은 디지털대성일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메가스터디교육은 기숙학원 보다 단과학원(러셀) 수요가 올라오고 있는 데 반해 디지털대성은 높은 브랜드력으로 단과학원(부산대성) 보다 기숙학원 수요가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주 연구원은 “더불어 디지털대성은 2020년 강남대성기숙학원, 2024년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을 인수하며 온라인 강의 대비 마진이 좋은 오프라인 학원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의대 증원이 확실한 만큼 동사의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대성의 올해 초중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37억원, 고등 매출은 전년보다 6.5% 늘어난 1777억원으로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수용인원을 40% 확장한 의대관 실적이 3분기부터 연결 반영될 전망이다. 이에 2025년부터 오프라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 가능하다”고 했다.
또 디지털대성은 2012년부터 결산 배당금 지급을 시작해 13년 연속 현금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주 연구원은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300원 증가한 500원으로 인상했고, 2024년 배당수익률은 7.3%로 추정한다”며 “비과세 배당 등 주주환원책 검토 중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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