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노리스, 싱가포르 그랑프리 '폴 투 윈'…시즌 3승째

이영호 2024. 9. 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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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 노리스(24·맥라렌)가 2024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18라운드 싱가포르 그랑프리(GP)에서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에 성공하며 3승째를 챙겼다.

특히 추월이 쉽지 않은 코스로 악명이 높은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코스에서 노리스는 페르스타펀에게 단 한 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폴 투 윈'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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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랜도 노리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랜도 노리스(24·맥라렌)가 2024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18라운드 싱가포르 그랑프리(GP)에서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에 성공하며 3승째를 챙겼다.

노리스는 2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4.940㎞·62랩)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시간 40분 52초 571의 기록으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 '강호'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을 20초 945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3위는 노리스의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차지했다.

이로써 노리스는 지난달 15라운드 네덜란드 GP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폴 투 윈'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치러진 6라운드 마이애미 GP에서 데뷔 6시즌 및 110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노리스는 이번 시즌에만 세 차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선두로 질주하는 랜도 노리스 [EPA=연합뉴스]

반면 지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 페르스타펀은 6월 10라운드 스페인 GP에서 올 시즌 7승째를 달성한 이후 8차례 레이스에서 2위만 세 차례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에서는 페르스타펀이 331점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노리스가 279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폴 포지션을 잡은 노리스는 스타트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 페르스타펀의 추격을 따돌렸다.

특히 추월이 쉽지 않은 코스로 악명이 높은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코스에서 노리스는 페르스타펀에게 단 한 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폴 투 윈'을 달성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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