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 베이스 훔쳤다! 또 넘겼다! 오타니 ‘亞 최다 도루 보인다‘ 이치로 대기록 근접…’53홈런-55도루‘ [오타니 게임노트]

최민우 기자 2024. 9. 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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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또 베이스를 훔쳤다.

이날 오타니는 5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미 전인미답의 기록인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는 '60홈런-60도루'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오타니는 53홈런 55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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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또 베이스를 훔쳤다. 그리고 또 홈런을 때려냈다. 이제 이치로 스즈키가 기록한 동양인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도루까지 단 한 걸음 남겨두게 됐고, '60홈런-60도루'를 향해 빠르게 접근 중이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5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54, 55호 도루를 성공한 오타니. 이제 도루 한 개만 더한다면 56도루로 아시안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치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미 전인미답의 기록인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는 ‘60홈런-60도루’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오타니는 53홈런 55도루를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낸 오타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다. 그리고 센자텔라의 7구째 96.1마일짜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한 복판에 몰리자 배트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오타니는 후속타자 무키 베츠의 안타 때 2루에 섰지만, 프레디 프리먼이 병살타 그리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삼진으로 잡히면서 홈을 밟지 못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장식했다. 1사 1루 때 타석에 선 오타니는 센자텔라와 또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3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오타니는 6구째 96.4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누상에 나간 오타니는 호시탐탐 2루를 노렸고, 베츠 타석 때 도루를 성공. 54호 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후속 타자의 안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하진 못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하지 못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센자텔라의 2구째 88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봤지만 1루 땅볼로 잡히고 말았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또 안타를 기록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바뀐 투수 제이든 힐이 던진 초구 85.4마일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출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베츠 타석 때 또 도루를 시도해 2루에 안착했다. 시즌 55호 도루다. 득점권 주자가 된 오타니는 후속타자 프리먼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9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 오타니는 홈런을 때려냈다.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세스 할보센이 던진 88.7마일짜리 스플리터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한편 다저스는 4-5로 뒤진 9회말 오타니와 베츠의 백투백 홈런으로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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