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스 극장골’ 맨시티, 10명 아스널과 극적 2-2 無

김재민 2024. 9. 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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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후반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맨시티가 넣었다.

맨시티가 로드리를 부상으로 잃는 변수가 발생했고, 이내 아스널의 동점골이 터졌다.

그대로 경기가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8분 맨시티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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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시티가 후반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9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시즌 1, 2위의 대결에서 맨시티는 후반 45분을 11대10으로 싸웠음에도 대량 득점에는 실패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맨시티가 넣었다. 전반 9분 사비우의 단독 돌파 후 스루패스를 엘링 홀란드가 결대로 따라 들어가며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가 로드리를 부상으로 잃는 변수가 발생했고, 이내 아스널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마르티넬리가 돌파 후 내준 백패스를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중거리 슈팅으로 처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45분 아스널이 강점인 세트피스로 경기를 뒤집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헤더골이 터졌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됐다.

후반전은 수적 우위인 맨시티가 일방적으로 난타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엄청난 선방쇼가 아스널을 지탱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8분 맨시티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존 스톤스가 문전에서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45분간 11대10으로 이어졌고 슈팅 숫자가 33대5까지 벌어진 경기였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사진=존 스톤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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